'추억속 강동?'...제1회 강동사료 수집 공모전 개최

강동구, 6월22일까지 1980년 이전 강동구 역사가 담긴 자료 전시… 선정 작품 시상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강동구 역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사료를 발굴·보전하기 위해 오는 6월22일까지 '제1회 강동 사료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대상은 강동구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문서, 도서, 간행물, 사진, 필름, 오디오, 영상 등으로 1980년 이전까지 자료이다.자료 유형은 강동구청 옛 공무원증, 월급봉투, 임명장, 위촉장, 접수증 등 강동구 행정사 관련 자료에서부터 천호출장소, 새마을 운동, 광나루 전경, 한강변, 각종 개발사업 등의 강동구 옛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까지 강동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자료라면 무엇이든 공모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5월25일부터 6월22일까지 진행되며 강동구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강동사료관(강동구 성내로25 강동구청 제2청사 전시·홍보관 2층)으로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keepcalm@gangdong.go.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접수된 작품은 수집위원회 심사 후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10명 총 14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강동구 홍보과 강동사료관(☎3425-542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강동사료관 관계자는 “강동구는 선사시대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민족문화의 중심지이자 한강문명의 중심지였다.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들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자랑스러운 강동구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동구는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강동사료관’을 개관했다. 사료관은 강동구청 제2청사 2층에 위치, 강동구의 중요 사료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및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강동구청 홍보과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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