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김은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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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세계적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등은 MS가 AI대화를 개발해 온 미 캘리포니아 버클리 소재 스타트업 시맨틱 머신즈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인수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회사는 미래 대화에 AI를 적용하는 정보화 알고리즘을 연구해왔고,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를 개발하는 데도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머신러닝을 이용해 채팅로봇과의 대화에 문맥을 가미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특화돼 있다.더 버지 등 IT매체들은 아마존, 구글에 이어 MS까지 AI개발에 뛰어들면서 IT기업들이 긴장감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MS의 AI & 리서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쿠는 "시맨틱 머신즈의 인수로 버클리에 대화형 AI 개발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언어 인터페이스에서 향후 가능한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맨틱의 기술력을 더하면 강력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생산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MS는 2016년 명품 오디오업체 하만카돈과 오디오 부문 협력을 시도했으며 코타나 어시스턴트로 명명된 스마트 스피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마존, 구글과 달리 뚜렷한 제품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