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한옥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
지난해 6월에는 궁동 생태공원 내에 자연과 어우러진 궁동어린이도서관도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연못, 나무 등이 있는 궁동 생태공원 내에 자리잡은 궁동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66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구로꿈나무어린이도서관, 개봉어린이도서관,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에 이은 구로구 내 네 번째 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올 12월에는 신도림동 기적의 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신도림동 400-6 일대에 연면적 15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영아, 유아, 어린이 등 연령대별 맞춤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북카페, 옥상에는 놀이터도 만들어진다.구로구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은도서관도 부지런히 만들어왔다.2011년 신도림 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2016년 흥부네작은도서관 등을 비롯 동네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0년 당시 24개소였던 작은도서관(공립, 사립 포함)은 올 4월 현재 75개소로 늘어났다.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 시행령에 따라 ‘면적 33㎡ 이상, 열람석 6석 이상, 도서관 자료 1000권 이상’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구로구 관계자는 “인구가 구로구보다 훨씬 많은 구보다 작은도서관 숫자가 많다”며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자랑했다.구로구는 올해 도서관 확장과 관련해 또 하나의 꿈을 꾸고 있다. ‘서울시 서남권 거점 도서관 건립 유치’다“대형 도시인 서울시의 규모를 감안해 권역별로 나누고 지역특성을 살린 거점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며 “최근 소유권 취득이 완료된 1만㎡의 개봉2동 KBS송신소 부지(개봉동 195-2외 2필지)가 서남권 거점도서관 건립지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