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판문점 T2·T3 사이 걸어 넘어온다

폭 50㎝, 높이 5㎝ 콘크리트 연석 넘어

남북정상회담을 1주일여 앞둔 18일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질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 공동 경비구역에서 남측과 북측 병사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 사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다.판문점에 그어져 있는 MDL 위에는 왼쪽부터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 건물이 위치해 있다. 이 세 개 건물은 '임시(Temporary)'의 첫 글자를 따 T1, T2, T3라고 불린다. T2와 T3 사이 통로에는 MDL을 표시해놓은 폭 50㎝, 높이 5㎝의 콘크리트 연석들이 놓여 있다. 김 위원장은 북측 지도자 최초로 이 선을 넘어와 남측 땅을 밟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T2와 T3 사이에 있는 MDL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한다.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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