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교육사각지대 지원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장애인·노인, 경력단절여성 및 학교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주민 모두가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2018 교육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소외계층 및 학습장소, 참여시간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주민 누구나 누려야 할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북구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사업비 2800만원을 포함해 총 3100만원 투입, ‘주민 모두의 학습기회 보장, 평생학습 권리장전’을 내용으로 교육사각지대 지원 및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운영한다.먼저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젊은 주부가 사투리를 매개로 세대간 경계를 넘어 삶과 문화를 공유하는 ‘끼 있는 언니와 할아버지의 사투리극, 오메! 욕밨소!’, 장애인 및 독거남성을 대상으로 자립의 필수요소인 밑반찬 등 요리방법을 배우는 ‘삼시세끼로 채우는 세배의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없는 학습권리를 보장한다.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인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기술을 전수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여, 꿈을 잡자!’, 평생학습시설이 부족한 농촌 거주지역 주민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난타를 함께 배우는 ‘지야마을 공동회, 재미난다, 재미난타(亂打)’를 운영한다.아울러 경력단절여성 및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연예술 창작과정을 통해 북구의 다양한 이야기와 이슈 등을 공연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예술홍보단, 자미울’ 시즌2를 운영, 젊은 엄마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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