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조윤제·이주열 오찬 회동…'대외 신인도 높여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앞)이 4월 21일(현지시간) 워터게이트호텔에서, 조윤제 주미대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간 3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윤제 주미대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통상현안·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차 워싱턴에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는 21일(현지시간) 조윤제 주미대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오찬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과 향후 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는 지난해 8월 이후 수시로 만나 소통하고 있다. 이번 오찬은 조 대사가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와 이 총재를 초청해 성사됐다.김 부총리와 조 대사, 이 총재 등은 우리 경제는 수출 투자 호조 덕분에 거시지표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청년실업,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존재, 이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아울러 최근 남북관계 진전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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