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스캔들' 폴크스바겐 자회사 포르셰, 현지서 압수수색

獨 검찰, 160여명 수사관 동원해 사무실 10곳 압수수색디젤 스캔들 관련 사기성 광고 혐의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독일 검찰이 자동차기업 폴크스바겐의 자회사 포르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디젤 스캔들'에 관련됐다는 혐의에서다.독일 DPA 통신 등 현지언론들은 18일(현지시간) 독일 검찰이 160여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이날 바이에른 주 등에 있는 포르셰 사무실 10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포르셰는 디젤 스캔들 관련 사기성 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독일 검찰은 임원급 1명을 포함한 3명을 관련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폴크스바겐은 배기가스 검출량을 속일 수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1100만대에 장착해 전 세계에 판매했다. 이 사실은 미국 당국에 의해 지난 2015년 9월 폭로됐다.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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