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주기자
한국콜마 CI
코스맥스 CI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중국 건기식시장 규모는 2015년 2199억위안(약 37조원)으로 2011년부터 연평균 31.3% 증가했다. 또 2015년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건강서비스시장을 8조위안(약 1356조원), 2030년까지 16조위안(약 2712조원) 규모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현재 그룹 전체 매출 중 화장품 비중이 50%, 제약과 건기식이 25%씩 차지한다"면서 "CJ헬스케어 인수로 국내 제약 부문 매출을 늘리고 중국에선 건기식에 주력해 화장품 만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도 "중국 건기식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건기식과 함께 화장품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도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중국 베이징에 연간 1억2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존 공장 외에 장쑤성 우시에 연간 4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을 만들고 있다. 가동 목표 시점은 오는 10월이다. 코스맥스는 기존 공장 생산능력을 키우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상반기 상하이와 광저우 공장 생산능력을 2배가량 높였다. 상하이는 연간 2억개에서 4억3000만개로, 광저우는 1억6000만개로 생산량을 늘린 상태다. 10월에는 2억개까지 추가 생산을 마칠 예정이다.한국콜마북경유한공사
코스맥스 차이나
한국콜마의 올해 중국 법인 매출 목표는 지난해 576억원보다 74% 높은 1000억원이다. 내년에는 전년의 두 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중국 법인 화장품 매출이 연평균 20~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맥스 중국법인의 매출은 3712억원이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매출의 80%가량이 현지 화장품 회사로부터 나왔다"며 "중국 현지 화장품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주문량이 늘고 있는 데다 올해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보복이 완화돼 주문량이 더욱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도 "현지 기업들의 주문량이 늘어난 만큼 중국 내 매출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2735억위안(약 47조원)이고 2021년까지 연평균 5.05% 증가하며 3499억위안(약 6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