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듀얼 노치' 스마트폰 나오나

중국 제조사 ZTE 디자인하단 노치는 스피커용
카메라나 램, CPU 등은 1개보다 2개가 낫다. 노치도 그럴까.9일(현지시간)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Winfuture)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세계 최초로 노치가 2개 달린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면서 그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노치란, 스마트폰 전면 상단 가운데가 아래쪽으로 푹 파인 모습을 말한다. 애플이 지난해 말 아이폰X을 출시하고, 중국의 제조사들이 잇따라 적용하면서 대중화됐다.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디자인을 보면, 이런 노치가 스마트폰 전면 상단에도 있고 하단에도 있다. 아래쪽의 노치의 용도는 전면 스피커다. 상단 노치에는 전면 카메라,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절하는 조도센서, 통화 스피커 등이 있다.또 특이한 점은 스마트폰 모서리가 투명한 재질로 처리돼 있는데, 용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GSM아레나는 심미감을 더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했다.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는 "ZTE가 이와 같은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실제로 출시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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