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신라젠이 신장암 치료제 펙사벡의 임상2상 결과를 다음달 9일에서 12일(현지시간에) 영국에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라젠은 다음달에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리는 '국제 온콜로틱 바이러스 컨퍼런스 2018'(IOVC)에서 펙사벡(JX-594)의 신장암 대상 임상 2상인 'REN022'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신라젠은 전이성, 불응성 신장암(RCC)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펙사벡을 매주 정맥투여(IV)한 단독요법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신라젠은 지난달에도 미국 임상종양학회가 주최한 'GU ASCO 2018' 포스터 세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해외 발표는 이번이 두번째다. 주요 내용은 약 5년6개월간 생존 중인 1명의 완전 관해(CR) 추적관찰 사례와 76%의 질병통제률(DCR) 결과 발표이다.신라젠의 발표는 'Molecular Therapy-Oncolytics' 저널에도 실릴 예정이다.신라젠 관계자는 "IOVC는 2015년 세계 최초의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암젠의 임리직(Imlygic) 승인 이후로 매우 권위 있는 학문 공유의 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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