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3인치 '맥북에어' 출시 예상…가격 999달러부터'

밍치궈 "애플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2분기 13인치 맥북에어 출시"맥북에어 단종설 뒤엎는 전망 제시새로운 '에어팟'도 하반기 출시 예상

맥북에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오는 2분기 중 13인치 맥북에어를 더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인 밍치궈 KGI 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13인치 맥북에어를 출시하고, 이전 모델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밍치궈는 보고서를 통해 13인치 새 맥북에어의 가격대는 999달러부터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밍치궈는 애플의 전략으로 인해 맥북 올해 출하량이 10~15%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애플이 최근 12인치 맥북과 맥북프로 등을 출시하면서 상대적으로 맥북에어의 판매량이 주춤했으나, 하반기에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맥북에어로 대학생 고객층을 겨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12인치 맥북

맥북에어 13인치 출시설은 지난 1월 맥북에어가 단종될 것이라는 루머와 대조되는 소식이다. 앞서 IT전문매체인 디지타임스나 기즈모도는 애플이 13인치 맥북에어를 단종시키고, 이를 대체할 13인치 맥북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6년 11인치 맥북 에어를 단종시켰고 지난해 2분기 12인치 맥북을 출시한 바 있다.이와 함께 밍치궈는 애플이 올 하반기 리뉴얼 한 '에어팟'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올 하반기 성장을 견인할 에어팟 리프레시 모델을 출시할 것이며 투자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밍치궈는 지난달 출시된 '홈팟'의 수요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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