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주한미군 주둔은 한국 요청에 따른 것”

주한미군 주둔 등 한미 양국의 안보 관련 사안은 두 나라가 함께 결정할 문제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미국 국방부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최근 워싱턴 강연에서 한국의 대통령이 원하면 주한미군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1일(현지시간) "우리가 한반도에 주둔하는 것은 한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한 뒤 "우리는 동맹 동반자"라며 "한미 양국의 안보 태세나 미래에 대한 결정은 한미 동맹이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주한미군 주둔 등 한미 양국의 안보 관련 사안은 두 나라가 함께 결정할 문제라고 지적한 것이다.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부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