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평창] 바흐 IOC 위원장,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과 유쾌한 대화

[평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2일 강원도 용평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열린 P&G의 땡큐맘 행사에서 윤성빈과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스켈레톤 황제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P&G의 땡큐맘 행사는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해 인내하고 헌신한 어머니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빈과 '빙속여제' 이상화,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 한국 빙상 최초로 올림픽 2개 종목에 출전한 박승희와 네 선수의 어머니가 참석했다. P&G는 네 분의 어머니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 자리에는 바흐 위원장,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필 던컨 P&G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박린컨 한국 P&G 전무 등도 함께 했다.특히 바흐 위원장은 행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후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 후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는데 특히 윤성빈에게만 악수를 할 때 말을 걸면서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바흐 위원장은 축사와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친 후에도 윤성빈과 장시간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윤성빈도 자주 웃으며 바흐 위원장과 대화를 즐기는 모습이었다.바흐 위원장은 조영희씨에게도 축하한다며 아들이 언제 금메달을 딸 것으로 확신했는지 등을 물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오륜기 형태의 핀도 어머니에게 선물했다.

23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네이션스빌리지에서 열린 한국 P&G 평창 땡큐맘 기자간담회에서 윤성빈(왼쪽부터), 박승희, 이상화, 최민정 등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들과 어머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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