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GM, 자금지원 전제조건 받아들이기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산업은행이 제안한 자금지원 전제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2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을 찾아 이동걸 회장과 1시간 30분가량 면담했다. 엥글 사장은 이 회장이 제시한 자금지원 전제조건과 원칙을 받아들이기로 했다.산업은행 측은 전제조건과 원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실사를 통한 한국GM을 둘러싼 의혹 해소, GM의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방안 제시 등 우리 정부가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으로 그동안 밝힌 내용일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엥글 사장은 아울러 실사를 위한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실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알려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