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협회, 페이스북코리아 부회장사 승격 승인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페이스북코리아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사에 이름을 올린다. 1일 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페이스북코리아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사로 승격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인기협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이고 페이스북도 그동안 회원사로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승인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며 "페이스북이 인터넷 산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페이스북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로 활동해왔고 2018년 2월부터 부회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부회장사가 되면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협회 내 발언권이 커진다. 페이스북코리아는 부회장사 승격을 신청하면서 국내 인터넷 산업 생태계 발전과 국내외 역차별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해소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기협의 회장사는 네이버이며 수석 부회장사로는 카카오, 이베이코리아가 있다. 이밖에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카카오M, KG이니시스, KTH, SK테크엑스, SK컴즈가 부회장사로 활동하고 있다.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2000년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주도해서 만들어진 단체로 최근에는 국내 인터넷 기업에 대한 역차별, 인터넷 산업 규제 등에 대해 담론을 제시해왔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T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