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장애인 이용편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홍보봉사단’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홍보봉사단’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하는 ‘얌체주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동참을 통한 시민의식 개선으로 장애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북구는 장애인 주차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에 따른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6309여건이 접수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4129건, 장애인표지 부정사용 3건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북구는 이런 현상이 장애인 주차구역 ‘얌체주차족’의 준법질서 도외시 현상과 주민 무관심을 주요원인으로 분석하고 단속위주 행정에서 동참행정으로의 전환을 통해 주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이에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홍보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공서, 대형마트,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주차장과 민원 다수 발생 아파트 단지 주차장을 대상으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차량 이동주차 등 계도활동을 펼친다.또 지난해 12월 개정된 ‘장애인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주차구역 이용차량의 경우 원형으로 바뀐 장애인 주차가능 표지를 교체하고 차량에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점 등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봉사단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북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2시간이 부여된다.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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