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인프런티어, 정부 유전자·세포치료 규제 완화…유전자가위 기술 부각↑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정부가 유전자치료 및 세포치료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계열사를 통해 유전자 가위 관련 기술을 보유 중인 영인프런티어가 강세다.18일 오후 2시32분 현재 영인프런티어는 전일 대비 7.17%(390원)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6000원선 돌파도 눈앞에 뒀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201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국민 건강 증진과 혁신성장을 위한 보건산업 육성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그간 규제에 막혀 환자의 치료 기회를 제한한다고 지적돼왔던 유전자 치료 및 세포치료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로봇과 인공지능(AI) 등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하는 등 혁신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구체화된다.지난해 초 영인프런티어 계열사 영인과학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관련 대용량 유전자 주입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사람이나 동식물 세포에서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잘라 유전체 교정을 할 수 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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