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설계결함' 논란 해명 '우리만의 문제 아냐…우리 제품이 가장 안전'

사진=연합뉴스

인텔이 영국 기술 전문 매체 더 레지스터(The Register)가 지적한 보안 설계 문제에 대해 3일(현지시간) 입장을 밝혔다.2일 '더 레지스터'는 지난 10년간 생산된 인텔 프로세서에 존재하는 설계 결함이 보안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패치가 이뤄질 경우 CPU 성능이 5~30%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텔은 "제기된 보안 결함이 인텔 제품만의 문제인 것처럼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분석에 따르면 여러 공급 업체의 운영체제와 프로세서를 포함한 다양한 컴퓨터 장치들이 이 문제에 취약하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패치에 대해서는 "몇몇 보고서의 의견과는 달리 성능적인 변화는 작업량에 따라 다를 것이며 평균적인 컴퓨터 사용자에게는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인텔은 "우리는 우리의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한편 '더 레지스터'의 보도가 나온 이후 3일 장중 인텔 주가가 3.4% 하락하기도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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