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바른 '덧셈통합' 되면 의원들 똘똘 뭉칠것'

'탈당할 의원들 많지 않다…덧셈 통합 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으로 반대파 국회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데 대해 "이번 통합은 반드시 덧셈 통합이 될 것이고, 덧셈 통합이 되면 의원들도 똘똘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지금은 양당이 각기 5%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통합하면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먼저 자신의 재신임을 연계한 전 당원투표 전망에 대해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다"고 긍정 평가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통합이) 제대로 안 되면 당이 소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이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안 대표는 반대파가 통합을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한 포석이라고 비판하는데 대해서는 "1, 2당이면 모르지만 3당은 그대로 두면 소멸한다"며 "이 가운데서 5년 후 계획까지 복잡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일축했다.안 대표는 아울러 전 당원투표 실시를 제안하며 '구태·기득권'을 거론한 데 대해 "우리 당 소속 의원을 그렇게 얘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전 당원투표로) 당원의 의사가 확인되면 모두 승복하고 힘을 합치자고 있는데, 그럼에도 계속 다른 주장을 하면 옳지 않다는 취지로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특히 일부 의원의 탈당 및 합의이혼설에 대해서도 "덧셈통합이 되면 의원들도 똘똘 뭉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탈당할 국회의원은 많지 않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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