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주환, 연봉 3억원에 재계약…100% 인상

SK 나주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나주환(33)이 지난해보다 100% 인상된 연봉 3억원에 구단과 재계약했다. 나주환은 올 시즌 SK의 주전 유격수를 맡아 모두 122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91, 홈런 19개, 65타점을 올렸고 포수를 포함한 내야 전 포지션을 뛰며 공수에서 팀에 공헌했다. SK는 나주환의 다재다능함과 공헌도를 높게 평가해 올해 1억5000만원에서 내년 연봉을 100%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나주환은 "내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베테랑일수록 더욱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는 팀이 올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자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주환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3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7년 SK로 이적한 뒤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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