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랑구 망우1재건축 구역
투표에서 대상구역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이 재건축 사업에 반대할 경우, 또는 투표 참여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는 서울시의회의 의견 청취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구역 해제가 결정된다. 15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중랑구청 주택과에서 우편 또는 방문 투표와 함께 정비구역 인근의 망우본동주민센터에서도 내년 1월 26 ·27일 이틀간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구는 재건축사업 찬성·반대라는 중요한 의사 결정에서 우려되는 주민 갈등을 해소,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문상담관제(코디네이터)를 구성해 운영한다.전문 상담관제는 도시분야(정비사업), 갈등조정관, 감정평가사, 법률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여, 망우본동주민센터에서 투표 기간 동안 매주 1회 상설 상담소를 운영한다. 중랑구 주택과(☎2094-213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손호현 주택과장은“이번 투표는 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망우1구역 토지 등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