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이븐파 '타이틀방어 적신호'

에미리트 호주오픈 둘째날 공동 19위, 허버트 선두, 데이 1타 차 2위서 추격전

조던 스피스가 에미리트 호주오픈 둘째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시드니(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타이틀방어에 적신호가 켜졌다. 24일 호주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안골프장(파71ㆍ7230야드)에서 이어진 에미리트 호주오픈(총상금 125만 호주 달러) 둘째날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19위(1언더파 141타)에 머물렀다. 루카스 허버트(호주)가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9언더파 133타)로 올라섰고, 제이슨 데이(호주)가 1타 차 2위(8언더파 134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그린적중률 77.78%의 '송곳 아이언 샷'을 과시했지만 평균 1.93개의 퍼팅 등 그린에서 고전했다. 2014년 우승에 이어 2015년 준우승, 지난해 다시 정상을 탈환한 '약속의 땅'이라는 점에서 3라운드가 더욱 중요해졌다. 현지에서는 데이의 우승 진군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한국은 문경준(35)이 공동 54위(2오버파 144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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