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돌아왔다…점포 문 앞→모니터 앞 ‘구매 양상 변화’

23일(현지시간) 미 블랙프라이데이 도어버스터 행사를 앞두고 뉴욕 맨해튼 5번가 베스트바이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 고객들.

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돌아왔다.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로 대형 업체들부터 동네 가게들까지 큰 폭의 할인을 선보인다. 이날 매출로 흑자를 본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블랙프라이데이에는 전날 밤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길게 서있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매년 반복됐다. 그러나 최근 양상은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으로 모니터 앞에서 구매 창을 켜 놓고 대기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23일 현지 매체들은 밤새 줄을 섰다가 매장 문이 열리는 순간 일제히 필요한 물건을 향해 달려가는 이른바 '도어버스터'(door buster)가 예전만 못하고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전했다.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PWC에 따르면 미국인 13%만이 추수감사절에 쇼핑을 위해 오프라인 구매를 계획했고, 28%는 온라인을 이용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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