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갈등 관리 어떻게 할까?

금천구, 갈등관리 역량 강화 위한 전직원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 대상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공공행정에 대한 수요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상황들이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변화하면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변수들로 등장하면서 공공갈등 관리 중요성은 행정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이에 구는 직원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또는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실무자의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을 통해 초빙된 공공갈등관리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실제 사례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갈등관리교육

이날 오전 교육에서는 신종원 서울YMCA 본부장이 강의를 맡아 ‘갈등사회의 이웃분쟁조정’을 주제로 자치구 행정에서의 이웃분쟁 조정 사례에 대해 알려준다.이어 오후에는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장과 함께 ‘갈등,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갈등 전환의 자치구 적용 사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김영석 열린민원팀장은 “최근 공공기관이 각종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게 되면 다양한 이해관계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갈등은 이제 피해갈 수 있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직원들부터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인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해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사회적 생산성 제고가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앞으로 구는 갈등민원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갈등관리 교육을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감사담당관(2627-226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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