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음숲 활동
이런 취지 등을 인정받아 산림청과 서울시 두 군데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강동구 내 사회적기업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구가 사회적경제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구는 2013년부터 성장잠재력이 높은 사회적경제조직 또는 예비 청년기업들에게 창업공간을 마련해주는 엔젤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총 4개의 엔젤존이 조성돼 있으며, 올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사)이음숲’과 ‘(주)강동이으미’역시 엔젤존에 입주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예비 사회적기업 ‘놀자씨씨’가 엔젤존 4호점 협약을 통해 3개의 청년기업들에게 사무공간 지원을 약속하며 수혜자가 아닌 공간 지원자로서 나섰다. ‘놀자씨씨’는 2016년부터 공간이 필요한 주민과 사회적경제조직,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공간 일부를 공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외도 구는 지난 5월부터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문화창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 간의 예술교육 격차를 해소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에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최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마을문화창의학교 연습
‘꿈꾸는 내일’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입시교육에 지친 아이들이 아트센터 뮤지컬대회를 접하고 연습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취약계층 청소년 30여명이 7개월간 뮤지컬의 기본부터 익혀가며 직접 극본, 안무 등을 준비한 창작 뮤지컬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계속 발전 중이다. 구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한편 이들 기업이 구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