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KBS 총파업 연말 시상식 불투명...SBS 예정대로 진행

MBC '방송연예대상' ·'연기대상' / 사진=MBC 제공

MBC와 KBS가 총파업 여파로 인해 연말 시상식 개최가 불투명해졌다.MBC 관계자는 22일 한 매체를 통해 “MBC는 현재 정상화 과정에 있다. 그래서 연말 시상식을 진행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도 예능국과 드라마국이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라며“"아직 결정이 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신 ‘가요대제전’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지난 9월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가 지난 13일 파업 종료와 함께 방송 정상화를 선언했다. KBS 관계자 역시 이날 한 매체를 통해 “12월 초까지 파업이 종료되지 않으면 현실적인 여건상 KBS ‘연예대상’과 ‘가요 대전’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KBS 예능 부장과 팀장급 11인은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파업과 무관한 SBS는 연말 가요·연기·연예 대상을 모두 개최한다. ‘2017 SBS 가요대전’은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연기·연예 대상 등의 일정 및 장소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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