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설 작업
지역 내 강설 취약 지역 96곳을 정하고 통장, 새마을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 1,297명이 맡은 곳의 눈치우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이를 위해 709곳의 ‘염화칼슘 보관의 집’을 운영하고 취약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10곳에 넉가래, 삽, 빗자루를 갖춘 ‘제설도구함’을 설치했다. 제설도구와 염화칼슘은 정해진 인력 외에 누구나 사용해 눈을 치울 수 있다.주민 스스로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책임과 눈을 치워야 하는 범위 및 시기’, ‘강설시 시민행동 요령’등을 구 홈페이지와 포스터,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 알린다.구는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해 눈이 왔을 때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제설차, 덤프트럭, 청소차, 다목적 도로관리차와 염화캄슘 782t, 소금 545t, 친환경 제설재 788t, 염수용액 182t톤, 모래주머니 3000개 등 각종 장비와 자재를 확보했다.구는 28개 주요 노선과 연희 입체교차로, 무악재고개, 신촌고개 등 취약지점에 제설장비를 집중 투입한다.아울러 지하보도, 횡단보도, 보도육교 등에 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환경미화원 취약지점 담당제’와 ‘인접 자치구와의 제설대책 연계’도 추진한다.서대문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또 예보되는 적설량에 따라 직원들을 단계적으로 제설 작업에 투입한다. 토목과(전화 330-176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