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 3타 차 선두 '첫 우승 찬스~'

ADT캡스챔피언십 둘째날 6언더파, 조윤지와 김지현2, 권서연 공동 2위

지한솔이 ADT캡스챔피언십 둘째날 5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한솔(21ㆍ호반건설)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1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4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디펜딩챔프 조윤지(26ㆍNH투자증권)와 김지현2(26), 아마추어 권서연(17ㆍ대전방송통신고) 등 3명이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서 추격하고 있다.1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전반 1, 3, 5번홀 버디에 이어 후반 11, 13,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주 다섯번째 메이저 하이트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다. 2015년 투어에 데뷔한 3년 차 선수다. 우승 없이 세 차례 2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샷 감각이 좋다"며 "내일도 차분하게 경기 하겠다"고 했다.조윤지는 2언더파를 보태 타이틀방어의 희망을 이어갔다. 버디만 4개를 낚으며 순항하다가 17번홀(파3)에서 티 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적어내 발목이 잡혔다. '3승 챔프' 김지현(26ㆍ한화)이 공동 12위(5언더파 139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미스 60' 이정은6(21ㆍ토니모리)는 공동 26위(3언더파 141타), 사실상 5승 사냥은 어렵게 됐다.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은 공동 44위(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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