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어면, ‘서울시 성북동’자매단체 초청행사 가져

" 차밭 등 관광지 관람하며 상호 우애 다져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율어면(면장 송명희)은 지난 9일 자매결연도시 서울시 성북동 주민센터(동장 정희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육영), 각 단체 임원진 30여 명을 초청해 상호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율어면 이장단 및 면민, 자매결연 방문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어면에서는 고구마, 찹쌀, 조청 등 지역특산품을, 성북동에서는 기념우산을 준비해 조촐한 전달식을 갖으며 상호 우호협력을 다졌다. 행사후 차밭, 한국차박물관, 태백산맥문학관, 채동선음악당 등 군 주요관광지를 관람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율어면과 성북동은 지난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방문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애를 다지고 있다. 김육영 위원장은 “성대한 환영과 세심한 일정을 준비해 주신 율어면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명희 면장은 "율어면을 찾아주신 성북동 방문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 진정한 주민주도의 자치실현이 되는 실질적이고 주체적인 문화·경제적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간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후 성북동에서 도농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율어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 쌀, 도라지조청 등 농특산품 주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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