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수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은 8일 보안면 보안창고를 시작으로 55개 정부양곡창고에서 일제히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매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곡 5897톤과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시장격리곡 8555톤 등 총 1만 4452톤으로 지난해보다 6% 증가한 수량이다. 매입 대상은 신동진과 새누리 품종으로 농협창고 등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올해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내년 1월 지급할 예정이다.수매장을 방문한 이연상 부군수는 “줄어드는 쌀 소비와 시장개방 등으로 농업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부안 쌀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및 판매에 힘써 농민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농본도시 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나유미 기자 nym0917@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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