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세통계]신규창업자 40대가 30.8%로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이 2일 72개 항목의 국세통계를 미리 공개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는데 좀 더 빨리 각종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일부 통계표를 공개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창업자는 122만6000명으로 이 가운데 40대가 3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30대 순이다. 법인사업자(35.1%), 일반사업자(32.6%), 간이사업자(25.5%), 면세사업자(31.1%)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40대 창업자가 많았다.외국인 등 연령 파악이 어려운 창업자는 제외했고, 법인은 대표자의 연령을 기준으로 작성했다.앞서 국세청은 지난 7월 1차로 71개 국세통계표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조기 공개한 143개는 지난해(126개)보다 17개 증가한 것이며, 전체 국세통계표의 34.2%에 해당한다.분야(항목)별로는 법인세 17개, 부가가치세 14개, 소비세 9개, 국제세원 8개, 세무조사 5개 등이다.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통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세통계연보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세통계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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