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내상장 중국株 동반상승…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내 상장 중국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10시5분 현재 컬러레이홀딩스는 전날보다 415원(13.58%)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헝셩그룹(11.71%), 씨케이에이치(7.84%), 글로벌에스엠(9.75%), 차이나하오란(5.07%), 이스트아시아홀딩스(3.95%), 차이나그레이트(3.78%) 등도 상승 중이다.이날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한 여행사에서 한국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는 광고를 게시했다는 것 관련 "상품 광고가 게재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나 실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중국인의 한국 패키지 여행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며 "실제로 정부 차원의 단체비자 규제를 풀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대형 여행사의 한국행 패키지 상품은 여전히 검색되지 않는다"고 전했다.다만 정 연구원은 "이는 한중 관계 완화 분위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고, 올해 연말께 있을 이벤트의 예행연습이라 판단한다"며 "12월(혹은 11월 중) 한중 정상회담의 개최여부를 통해 한중관계가 개선되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