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률作+이효리 원피스…케이옥션 ‘위클리 아트살롱’

매주 새 작품 100여점 + 특별 강연까지
이효리, 공유, 아이유 등 스타들 애장품도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 기금 마련

박항률, 소녀, 캔버스에 아크릴, 53×45.5cm (10호), 2009, 시작가 600만원, 추정가 800만-1000만원<br />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케이옥션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특별기획 ‘위클리 아트살롱’을 연다. 총 4회 위클리 온라인경매로 진행되는 위클리 아트살롱은 매주 새로운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천경자, 이대원, 박항률,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데이비드 거스타인, 야요이 쿠사마, 로메로 브리또 등 국내외 인기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화 및 고미술품 등 다양한 작품이 이번 경매에 오른다. 경매 이외에도 TV쇼 진품명품의 고미술전문가 김영복, 케이옥션 수석 경매사 손이천의 강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위스타트 자선경매’에는 스타와 명사의 애장품도 경매에 올린다. 2005년 시작된 위스타트 운동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복지와 교육, 건강의 기회를 제공해 새 출발을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기금은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한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효과적인 기금 조성을 위해 케이옥션 온라인경매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이효리, 아이유, 공유, 방탄소년단, 헨리, 설현, 성시경, 윤도현 등 스타들의 애장품과 소설가 은희경, 외교부장관 강경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의 애장품이 경매에 오른다. 먼저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이효리 본인 소장 원피스와 아이유가 기증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함께 30만원에 경매에 오르며, 슈퍼주니어 헨리의 모자와 케이스에 친필 사인이 있는 앨범이 5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뷔와 지민이 즐겨 입던 셔츠와 티셔츠도 각각 5만원에, 공유가 광고 모델로 착용했던 스웨트 셔츠도 5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이니셜과 친필 사인이 있는 배팅글러브, 윤도현이 입었던 티셔츠와 친필사인이 있는 텀블러 세트가 모두 5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가수 설현이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의 가죽 크로스백은 별도 사인지와 함께 1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이외에 소설가 은희경이 기증한 모자는 본인이 10년 전 영국에서 직접 구입했던 것으로 해당 모자가게는 영화 ‘킹스맨’에 등장하기도 했다. 외교부 장관 강경화는 2013년 사진작가 김중기에게 선물 받은 작품을 이번 자선경매를 위해 내놓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