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신규취항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 내년 1월 신규 취항한다. 인천~조호르바루는 기존 대형 항공사가 부정기편을 운영한 적은 있으나 현재 정기편으로 취항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진에어가 유일하다. 국내 LCC 가운데서는 진에어가 첫 진출이다. 말레이시아 제 2의 도시인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는 국경도시로 연중 기후가 온화한 곳이다. 특히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는 다리로 연결돼 있어 편리한 교통을 이용한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또한 세계에서 6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를 비롯해 골프, 모스크, 왕궁, 쇼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각광 받는 관광지다.
진에어는 내년 1월2일부터 3월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인천~조호르바루 정기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비행 시간은 약 6시간40분으로 진에어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운용중인 중대형기 B777-200ER를 투입한다. 출발편인 LJ095편은 현지시각 기준 인천국제공항에서 ▲1월2일부터 1월30일까지는 17시35분 ▲1월31일부터는 20시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62만5600원부터 판매 되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바탐섬 등 인접 국가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설명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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