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명 중 2명 스마트폰 사용자…韓 보급률 84%

1위는 네덜란드(93.8%)…꼴찌는 파키스탄(36%)

2018년 성인 스마트폰 보급률 통계(사진=제니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내년에는 전 세계 성인 세 명 중 두 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성인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93.8%로 네덜란드였으며 한국은 84.2%로 13위를 기록했다.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전문기관 제니스(Zenith)에 따르면 내년도 전 세계 성인 스마트폰 보급률 66.5%다.이미 상당수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보유율은 느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보급 증가율은 10%, 내년도는 7% 성장할 전망이다. 네덜란드(93.8%), 대만(93%), 홍콩(92%), 노르웨이(91.2%), 아일랜드(91%) 등 상위 5개 국가 모두 성인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넘어섰다.중국은 89.7%로 6위였으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84.2%로 13, 14위였다. 미국은 69.6%, 영국은 69%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39.4%), 파키스탄(36%)이 가장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광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2018년도에는 인터넷 이용의 73%가 스마트폰에서 이뤄지며 광고 소비 역시 59%를 스마트폰이 차지하면서 PC의 주도권이 모바일로 완전히 넘어오고 있다고 제니스는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5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65%에 해당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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