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NC 이호준 [사진= 김현민 기자]
[사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홈런 네 방으로 승리를 거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타순에 큰 변동을 주지 않고 5차전에 나선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타순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타순은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박헌도(좌익수)-앤디 번즈(2루수)-강민호(포수)-문규현(유격수)-신본기(3루수)의 순으로 꾸려졌다. 4차전과 비교했을 때 번즈와 강민호의 타순만 서로 바뀌었다. 강민호가 NC 선발인 에릭 해커에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 타순이 하향조정됐다. NC에서는 베테랑 이호준이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김준완(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모창민(3루수)-이호준(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의 타순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먼저 점수를 내야 유리할 것 같아 공격적으로 타순을 꾸렸다"고 했다. 박석민은 담 증세를 보이고 있어 선발에서 제외했다며 롯데 선발인 박세웅에게 강했던만큼 중요한 순간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