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김호곤 비판 속 박문성 발언 재조명 “협회 진짜 욕먹어야돼요”

사진=아프리카TV BJ감스트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향한 축구팬들의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문성 SBS Sports 해설위원이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축구협회를 강력 비판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9일 박 해설위원은 개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감전드(BJ감스트)’에 출연해 “저는 사실 협회가 너무 미워요”라고 축구협회에 대한 소신 발언을 시작했다.박 해설위원은 브라질 월드컵 당시 홍명보 감독의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기형적인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1년 안에 만들 수 있는 것은 되게 제한적이고, 협회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박 해설위원은 신태용 감독이 현재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과정에서 “저는 솔직히 신태용 감독님한테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뻔한 판이다. 1년 앞두고 또 이렇게 해놓으면... 협회가 뭐하는지 모르겠어, 진짜 욕먹어야 돼요.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을 이렇게 만들어놓고..”라고 말했다.박 위원은 또한 “지금 당연히 선수들도 욕먹어야되고 신태용 감독도 못했으니까 욕먹을 수 있어요. 욕먹어야 돼요 또, 그런데 진짜 욕먹을 사람들 어딨냐는 거예요”라고 축구협회를 강력하게 비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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