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트럼프 '강풍 속에서 1오버파를 쳤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천후 속에서 1오버파를 치는 남다른 골프실력을 자랑했다는데….미국 골프닷컴은 10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린지 그래엄 공화당 상원의원과의 라운드에서 73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주 북쪽 트럼프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에서다. 파72에 무려 7693야드의 긴 전장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래엄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의 플레이는 정말 즐거웠다"며 "바람이 강했지만 73타를 쳤다"고 실력을 인정했다.핸디캡 2.8,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수다. 실제 클럽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만 19차례나 된다. 최대 280야드의 장타가 주 무기다. 2013년 8월에는 2언더파 70타를 작성한 적이 있다. 2016년 6월부터는 스코어를 올리지 않고 있다. 골프재벌로도 유명하다. 스코틀랜드의 명코스 트럼프 턴베리와 US여자오픈 개최지 베드민스터 트럼프내셔널 등 지구촌 곳곳에 20여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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