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2번 자책골에 외신 '90분 모두 뛰었다' 풀타임 플레이 지적

사진=SBS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2-4로 패배한 가운데 2골의 자책골을 기록한 김주영에 대해 ‘한국의 수비수가 2차례의 자책골을 내주면서 러시아가 승리했다’고 AP 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한국은 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다.이날 수비수 김주영은 3분 사이에 2차례의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AP 통신은 “후반 10분 자신의 골문에 골을 넣은 김주영은 2분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 패스를 차단하려 했다. 그러나 오히려 공은 그의 발에 맞고 우측 하단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이 매체는 “김주영은 상대에게 2차례의 선물을 내줬지만, 90분을 모두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중 치명적인 실수에도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의아하게 여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가 하면 AP 통신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전적을 전했다.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을 통과했음에도, 최근 5차례의 A매치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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