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생애 첫 우승'…온리제주오픈 악천후로 54홀 축소

이지훈 온리제주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지훈(31)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ㆍ707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카이도시리즈 온리제주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가 강한 비바람과 함께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결국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이지훈이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2타 차 선두(8언더파)를 달리는 시점에서다. 우승 스코어는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최진호(33)는 공동 2위(6언더파 210타)에서 추격전을 멈췄다. 역시 11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던 상황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600점을 보태 1위(4606점)으로 올라섰다는 게 의미있다. '톱 3'에게는 오는 19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을 준다. 2위 이정환(26ㆍ4480점), 3위 이형준(25ㆍ4171점)까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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