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황’

"소통과 화합의 만남의 장 펼쳐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3일 복내면 천연잔디구장에서 다문화가족 400여명과 함께 '2017년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성군과 주암댐관리단이 주최하고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순)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됐다.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구성된 아롱다롱 하모니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한마음축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하프연주, 필리핀 이민여성으로 이루어진 댄스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부대 행사로 녹차음식·천연비누·핸드폰 고리·팔찌 만들기와 국제와이즈멘 보성클럽에서 지원한 가족사진 인화서비스 등 풍성한 체험이 진행돼 오가는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보성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 및 폭력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형성과 안정적인 조기정착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76세대 1,117여명의 다문화가족을 위해 사회적응을 위한 맞춤형교육, 일자리창출을 위한 한글교육, 찾아가는 읍면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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