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8주 연속 상승, 원인에 '북한 핵실험 여파?' 추측...'계속될 전망'

사진출처=JTBC 뉴스 캡처] 휘발윳값 인상 이미지

주유소 휘발윳값이 8주 연속 오르고 경유 가격은 9주 연속 상승해 현 사태의 원인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9월 3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9.9원 상승한 1485.0원, 경유는 9.7원 오른 1276.0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는 리터당 1600원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0원 이상 차이가 난다.반면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경북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민들은 휘발윳값이 오르는 이유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기간 연장 가능성, 정제투입량 증가 및 정제가동률 상승,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 국제유가(두바이)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세계적인 물량 부족 현상 때문이라는 것.석유수출국기구 감산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미국 석유제품 재고가 줄어들어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추석을 전후로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이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민들은 추석 소비자물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에 누리꾼들은 kski****“한국은 휘발유값이 두달세 30% 올랐다 북한 핵실험 여파?”, elle****“미사일 연료는 휘발유 들어가는줄알았는데..석유하고 디메탈히드라진이 사용되는거네..결국 휘발유는 미사일한테는 무용지물..”, ggal****“이게.... 휘발유 가격 기준을 정해 놓고 업자 임의 대로 못올리게 해야지”, sji9****“현정부들어서 휘발유 엄청 오르는구만. 디젤유에 세금올리려면 휘발유가를 엄청올려놓고 경유세인상하겠지”, hp_l****“ 휘발윳값은 아마도 추석을 고려한듯 연속 상승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원인을 추측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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