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해외회계세무팀 이종규 사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b/>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회사에서는 능력 있는 인재,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 회사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 사업장 주재원으로 나가 회계ㆍ세무 업무를 총괄하고 싶습니다.안녕하세요. 동화기업 해외회계세무팀 이종규 사원(29)입니다. 소재사업군 매출 마감과 해외 사업장 주간 현금흐름을 파악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수많은 결재 문서에 대해 어떤 거래인지 파악하고 회계 기준에 합치하는지, 더 필요한 요건들이 있는지 검토하는 게 제 일입니다.지난해 12월 입사했어요. 처음에는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제 회계ㆍ세무 업무 간 차이가 커 어려운 점이 많았죠. 또 처음으로 해외 사업장 현금흐름 보고를 하게 됐을 때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나 자신이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무척 뿌듯합니다. '이 거래가 발생한 이유가 뭘까' 고민해보고 동료들에게 물어보면서 하나하나 배우는 게 보람찬 일인 것 같아요. 입사 때 면접관이 왜 동화기업에 오고 싶었냐고 묻던 일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성장해나가는 기업에서 저 역시 여러 가지 도전을 하며 '새판'을 짜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고 답했죠. 우리 회사는 '대한민국 목재산업의 과거와 미래'입니다. 보드ㆍ바닥재ㆍ건축 내장재ㆍ화학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요. 국내 목재보드 1위, 중밀도섬유판(MDF) 제품 아시아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