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이틀째 약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LG디스플레이 주가가 이틀 연속 약세다.20일 오전 9시3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800원(2.48%) 내린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하락 마감한데 이어 추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전날 거래량은 평소 보다 많은 820만여주에 달했으며 이날도 오전 현재 228만여주가 거래되고 있다.지난 18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가 중국 시설투자 관련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는 소식이 확산되면서 LG디스플레이 주가 기를 못 펴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8세대 대형 OLED 투자를 앞두고 있으며, 생산시설 발주가 오는 11월, 장비반입은 11월, 양산은 내년 5월께 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투자 전략에 어떤 변화가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졌다"며 "LG디스플레이의 중국 투자 진행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주가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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