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코리아오픈 1회전 탈락…美 깁스에 패배

장수정 [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장수정이 2017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인천공항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수정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회전 니콜 깁스와 경기에서 0-2(3-6, 5-7)로 졌다. 1세트를 뺏긴 후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5-3까지 앞서며 선전했으나 이후 내리 네 게임을 내주고 패했다. 장수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기고 싶은 경기였고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초반에는 상대 흐름대로 끌려갔다. 2세트부터는 먼저 타이밍을 뺏으려 했는데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었다. 랠리 도중 실수가 나오는 등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했다. 장수정은 현재 세계랭킹 145위로 국내 여자 테니스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다. 장수정은 매년 랭킹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6월 기록한 120위. 장수정은 100위권 진입과 관련해 "점점 근접해가다 니 욕심이 나는 것도 있다. 시즌 마무리 잘 해서 100위 근처까지 랭킹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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