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소장 낙마’ 김이수 재판관…권한대행은 유지키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 재판관(64·사법연수원 9기)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헌재는 18일 재판관 간담회를 열고 “재판관 전원이 김 재판관이 권한대행을 계속 수행하는데 동의했다”며 “재판관 1인 공석 상태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김이수 권한대행을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국회는 지난 11일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켰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 권한대행이 헌재소장 임명 동의 과정에서 낙마해 권한대행 업무를 맡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관측하기도 했었다.김 권한대행은 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후 권한대행을 맡았던 이정미 전 재판관이 지난 3월13일 퇴임하자 권한대행을 이어받았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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