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3년 연속 대통령상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의 ‘행복마을 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도는 최근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시·군 분야에서 홍성군이 금상을, 마을 분야에서 보령 남포 제석2리 미친(美親)서각마을(문화·복지부문)과 음현리 은고개마을(깨끗한 농촌운동 부문)이 각각 동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홍성군은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점과 마을 만들기 중간 지원 조직 구축 및 조례 제정, 민·관 소통을 위한 ‘홍성통’ 운영, 활발한 공동체 활동 등을 인정받아 수상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또 미친서각마을은 서각을 콘텐츠로 소목과 한글문예교실, 한지공예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며 서각 체험학교 및 마을 예술단 운영, 연극과 함께하는 동짓날 마을대동회를 개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은고개마을은 뽕나무 재배단지 조성과 귀농·귀촌인 주축 은고개 풍물단 운영, 뽕잎·누에 테마 체험휴양마을 운영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 결과에 따라 홍성군은 상금 3000만원, 미친서각마을과 은고개마을은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한편 충남에선 지난 2015년 청양 알프스 마을, 2016년 태안 만대마을이 콘테스트에 참여해 각각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콘테스트는 올해 시·군 분야와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깨끗한 농촌운동 등 4개 마을 분야를 구분해 실시됐다. 시·도 예선 및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5개 시·군과 20개 마을이 참가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이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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