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한달 반만에 2400을 회복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지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18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85포인트(1.08%) 오른 2411.92를 기록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400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일 이후 줄곧 2300선에서 움직여왔다.이에 대해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북핵리스크가 잠잠해진 부분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진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관련 기업의 3분기 실적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며 "연말까지는 코스피가 2550에서 2600선을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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