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 등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5분간 통화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통화는 유엔(UN) 총회를 앞두고 북한이 유류 공급 제한 등 국제 사회의 제재에 반발해 지난 1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따른 것이다.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 4일 이후 13일 만이며 이달 들어서만 3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과 4일 잇달아 통화하고 한미 미사일지침상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한 바 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