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엔터테인먼트, VR·AR 자회사 '리얼리티 웍스' 설립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온다 엔터테인먼트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업 본격화를 위해 자회사 ‘리얼리티 웍스(대표 박철옥)’를 설립하고 VR·AR 콘텐츠 시장 점령에 나섰다.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형태의 VR·AR 콘텐츠 전문 기업 리얼리티 웍스(Reality works)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립목적은 ▲VR·AR 전문 콘텐츠 개발 ▲ 해외 유수 콘텐츠 확보 ▲VR·AR 전문 기술진 양성 ▲ 해외 현지 사업추진을 위한 거점 마련 등이다. 새롭게 설립된 리얼리티 웍스는 VR·AR 콘텐츠 플랫폼 사업본부와 해외 영업, 마케팅 광고 사업 파트로 편성돼 보다 높은 수준의 VR·AR 콘텐츠를 발굴·확보하고 전문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KBS와 VR 체험존인 ‘K-Star VR’ 설립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새로운 콘텐츠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또 VR·AR을 이용한 스포츠 아케이드 콘텐츠 개발 및 유통·판매사업, AR·VR 매장 및 관련 부대 운영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스포츠 아케이드 콘텐츠 개발 사업을 위해 레전드베이스볼 재팬의 야마우치 케이이치 대표와 야마구치 요시테루 이사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는 등 본격적인 VR·AR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레전드야구존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리얼리티 웍스만의 실감나는 VR·AR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온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VR·AR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며 "KBS를 비롯해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효율적인 VR·AR 콘텐츠 시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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